소프트웨어대학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내로라하는 우수한 기업들이 대부분

컴퓨터공학부에서 대학원 졸업생을 대상으로 취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90%의 취업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졸업생들이 취업한 회사들도 대부분 대기업이나 외국계 기업인 것으로 알려져 이번 취업 현황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 대상은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 우리학교 전자통신컴퓨터공학과 석ㆍ박사과정을 마친 졸업생들 중, 우리학부 소속 교수님 연구실에 있던 이들로 모두 31명이었다. 이들 중 취업을 하지 않은 학생들은 3명에 불과하며 나머지 90%에 해당하는 28명은 모두 취업에 성공한 셈이다.

이번 대학원 졸업생들의 구체적인 취업 현황은 ▲LG전자 9명 ▲삼성전자 3명 ▲Microsoft 1명 ▲LG디스플레이 1명 ▲삼성탈레스 1명 ▲Daum 1명 등이다. 이는 본교 학생의 대학원 진학률이 30~40%에 불과한 것을 감안했을 때 눈여겨볼만한 결과이며 대학원 진학 시에도 상당히 우수한 취업이 가능함을 의미한다.

올해 2월 석사과정을 마치고 Microsoft에서 채용전제 인턴과정을 보내고 있는 홍준모 씨는 “우리학교 석사과정에 진학하기 전에는 중견기업 취업 시에도 떨어진 적이 있었지만 대학원을 진학해 2년을 보내고 나니 시야도 넓어졌다”며 또 “서류 통과율이나 합격률도 석사과정을 마치기 전인 2년 전과 비교했을 때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송민경 기자 smkyoyo at hanyang dot ac dot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