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artment of Computer Science 한양대학교 소프트웨어대학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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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회 한양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새내기수련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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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컴공기자단() 작성일 : 12.04.26 조회수 : 16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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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많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대학생들의 불건전한 MT 문화에 대해 반성하고, 건전한 MT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양대학교 컴퓨터공학부 학생회는 작년부터 건전한 놀이문화를 형성하자는 취지로써 술 없는 MT, 즉 클린MT를 진행하였으며, 이는 한 언론사의 뉴스에 소개될 정도로 매우 성공적이었다. 이에, 건전한 MT 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컴퓨터공학부의 하나의 문화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양대학교 컴퓨터공학부 학생회는 제 2회 클린 MT-새내기수련회를 3월 31일부터 4월 1일, 이틀 동안 진행하였다. 3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MT는 그냥 평범히 숙소로 가는 것이 아닌, 여러가지 미션들을 수행하며 숙소까지 찾아가는 것이었다. 가깝지 않은 거리를 여러 미션을 수행하며 함께 가면서, 입학 후 대학 수업의 특성상 함께 있을 시간이 적어 같은 컴퓨터공학부 안에서도 친해지지 못해 어색한 사이였던 친구들이 서로 친해지는 계기를 갖게 되었다. 여러 게임을 거치며 숙소에 도착한 후, 클린 MT의 부제, 새내기 수련회답게 축구, 족구등과 같은 운동과, 여러 종류의 미니게임 등을 통해 같은 동기끼리뿐만 아니라, 함께 가셨던 학생회 선배님들과도 친해질 수 있던 기회를 가졌다. 그 후, 밤에는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하면서 이번 MT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즐겁게 놀았을 뿐만 아니라, 선배님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그 동안 궁금한 것들에 대해 질문하고, 또 많은 것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첫날의 모든 활동이 종료된 후, 클린 MT라는 취지에 맞게 술은 전혀 마시지 않았으며, 베게싸움이나 마피아게임등과 같은 놀이를 하며 밤을 보냈다. 4월 1일 아침에는 깃발을 찾는 기상미션과, 율동 ‘새물’을 배웠으며, 보물찾기를 하고, 행운권 추첨을 하면서 경품을 주는 활동들을 하며 큰 사고나 특별한 불상사가 없이 모든 일정이 끝났다. 이번 MT에 참가한 신입생으로써, 과연 술이 없이 MT가 가능할지, 또 과연 간다고 할지라도 과연 재미있을지에 대해 회의감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MT에 참석하면서, MT의 원래의 의미가 무엇인지, 또 과연 술이 있어야만 친구들끼리 서로 친해질 수 있고 재미있게 놀 수 있을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다. 이러한 형태의 MT가 우리 학부뿐만 아니라, 우리 학교의 모든 전공, 나아가 많은 대학들에 퍼진다면, 최근 이슈화되는 많은 MT관련 사건들이 차차 사라질 것이다. 앞으로 대학가에 건전한 MT 문화가 확산되면 좋겠다. 이대식기자 (컴전12, lds_special@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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