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artment of Computer Science 한양대학교 소프트웨어대학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홈으로 학부소개   학부뉴스

학부뉴스

게시물 상세내용
기자단 특집 기사 “선배님, 지금 만나러 갑니다! : 구글편”
작성자 : 학생기자단(roomylee@naver.com)   작성일 : 17.06.13   조회수 : 1059  


KakaoTalk_20170608_060229043.jpg
[구글 IOT팀 소속 09학번 박주람]


 


  컴퓨터공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있어서 구글은 꿈의 회사로 손꼽히는 회사 중 하나입니다. 여러 IT분야에서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구글에 본 학부의 자랑스러운 졸업생이 있습니다.

  최고의 회사에 다니면서도 미래에 스타트업을 꿈꾸는 09학번 박주람 선배님을 컴퓨터공학부 기자단이 직접 찾아가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이날 구글 서치팀에서 일하고 있는 12학번 이현지 선배님도 자리를 같이해주었습니다.

 

 

Q.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 간단하게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컴퓨터공학부 09학번이고 졸업한지 2년되었습니다. 졸업하자마자 구글에 와서 이곳에서 일 한지는 1 3개월 정도 됐어요.

 

 

Q. 구체적으로 구글에서 하고 계신 일은 무엇인가요?

 

  저는 지금 IOT팀에 있어요. 구글플레이에서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이 어느 지역에 어떤 버전의 디바이스를 가진

사람 몇명이 다운받았는지 등을 보여주는 개발자 콘솔 쪽을 개발하고 있어요.

 

 

Q. 대학교 학창 시절에는 어떤 학생이었나요?

 

  음저는 적당히 활발한 학생이었던 것 같아요. 놀 자리가 있으면 빠지지 않았고 동아리 활동도 많이 했었어요.

학업에 있어서는 특별한 것은 없었지만 ACM-ICPC같은 프로그래밍 대회를 준비를 꾸준하게 했어요.

 

 

Q. 어떤 이유로 대학원 진학보다는 취업을 선택하게 되셨나요?

 

  저는 2학년때부터 학교 공부하기가 싫었어요.(웃음) 장학금 아니었으면 안 했을 것 같아요.

그래서 대학원 가는 사람들이 대단한 것 같아요. 대학원은 자기 연구를 하기 위해 스스로 찾아서 공부해야 하잖아요? 그에 비해 회사에서는 지금 하고있는 일에 성과를 내기 위해 당장 필요에 의해 하는 공부인데 이게 제 스타일과 더 잘 맞았던 것 같아요.

 

 

Q. 학부 때 배웠던 과목 중에 지금 하고 계신 업무와 관련된 과목이 있나요?


  완전히 직접적으로 관련되지는 않더라도 대부분의 과목들이 관련되요. 굳이 꼽자면 지금 웹 쪽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컴퓨터 네트워크 과목이 크게 관련되는 것 같아요.

 

 

Q. 구글의 채용 과정은 어떻게 진행 되었나요?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어떤 것인가요?


  저는 3개월 정도 채용 준비를 했어요. 면접은 행아웃을 통해서 2, 웹사이트로4번 해서 총 여섯 번을 봤어요.

당시에 구글 말고도 외국계 스타트업이나 라인 등 여러 회사에 지원 했었어요. 인터뷰를 통과하게 되면 회사의 테크 리더들한테 연락이 가요. 그래서 저와 같이 일하고 싶다는 팀이 세네 팀 있으면 그 중에서 원하는 팀으로 갈수 있어요.

  면접에서 대부분 알고리즘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입사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알고리즘 문제 해결 능력이에요. 구글에 들어오는 것 자체가 목적이라면 알고리즘만 잘하면 되요. 물론 다른 분야를 아예 못하면 입사 후에 고생 할 수 있어요. 문제 수준은 ACM본선 문제 정도 풀 수 있으면 충분 할 것 같아요.

다른 회사처럼 인성면접같은 것은 없었어요. 인터뷰 때 너무 예의 없거나 좋지 않은 태도 만 보이지 않는다면 딱히 문제가 되지는 않아요.

 

 

Q. 외국계 기업에 관심이 많았던 것 같은데 이유가 있었나요?

 

  외국계 기업은 한국기업과 비교해서 자유로운 점이 좋았어요. 예를 들어 출퇴근 시간을 30~40분 정도 늦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고, 업무 시간도 내가 일이 잘될 때 많이 하고, 안될 때는 조금하는 것처럼 유동적이게 할 수 있는 점이 굉장히 편하고 좋아요. 회사 복지도 되게 잘되어 있어요.

 

 

Q. 구글에 입사하기 위해서 따로 준비하신 것이 있나요? 선배님 만의 남들과 구별되는 장점이나 스펙이 궁금합니다!

 

  프로그래밍 대회를 꾸준하게 열심히 했던 것 밖에는 없는 것 같아요. 학점은 뛰어나게 좋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았어요..

  영어실력은 별로 뛰어나지는 않아요. 외국에서 온 사람들도 많아서 영어를 잘하면 좋긴 하겠지만 크게 상관은 없어요.  영어를 잘하는 것보다 코딩을 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Q, 회사생활을 하시면서 힘든 일은 없으신가요?

 

  워낙 편하고 자유롭기 때문에 딱히 힘든 건 없어요. 굳이 힘든 것을 찾으라면 사람들과 경쟁하는 것이 쉽지 않아요. 주말에 회사는 안하는데 집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고, 다들 굉장히 열심히 해요. 저희 회사는 본인이 승진을 신청하기 때문에 스스로가 욕심이 있다면 다른 사람들보다 더 잘하고 열심히 해야 하니깐 그 점이 힘들다면 힘든 것 같아요.

 

 

Q. 우리 과 학생들 중에도 구글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해줄 수 있는 조언이 있나요?

 

  면접에 있어서는 인터뷰를 여러 번 보기때문에 그 중에 하나가 미끄러지면 다른 하나를 엄청 잘 봐야 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잘 보는 게 중요한데 그게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또 문제를 풀어내는 것이 제일 중요하긴 하지만 너무 지저분하게 코딩을 한다면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코드 퀄리티를 보는 사람도 꽤나 있거든요.

그래서 문제 푸는 연습을 할 때 알고리즘 책을 보면 레퍼런스 코드가 나와있는데 되게 깔끔하고 잘 쓰여 있기 때문에 해답을 보면서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또 하나는 인턴 경험이에요. 인턴이 아니더라도 간단한 웹사이트를 프론트엔드부터 벡엔드까지 한번이라도 직접 만들어보고 경험해보면 훨씬 큰 그림 보는데 좋아요. 나중에 회사에 와서도 큰 도움이 될 거에요.

 

 

Q. 앞으로의 계획이나 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개발자로써 꼭 해보고 싶었던 것이 스타트업이에요. 구글이나 삼성처럼 대기업들에서 하는 일은 말 그대로 회사를 위한 일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재미있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스스로가 재미있는 일을 하려면 내가 원하는 일을 해야하는데 그 이유 때문에 스타트업을 하고 싶어요.

  그리고 구글은 워낙 큰 회사이다 보니깐 이미 많은 것들이 만들어져 있어요. 그래서 큰 프레임 워크들은 다루어 보지만 그 안의 세세한 것들은 다루어 볼 기회가 별로 없어서 아쉬워요. 운 좋게 좋은 팀에 가거나 좋은 프로젝트를 하게 될 기회가 있다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한번쯤 나가서 내 손으로 처음부터 해보고 싶어요.

  당장은 우선 이곳에서 열심히 해보려고 해요.

 

Q.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인턴은 한번 정도는 해보는 것을 추천해요, 그래야 실무를 다루어 볼 수 있으니까요.

  또 전공까지 다 망치면서 노는 건 안되지만 남는 시간에 놀건 놀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여러가지를 해봤으면 좋겠어요.

  요즘 듣기로는 취업난이 심하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맨날 공부만 하는 것이 크게 도움되지는 않을 것 같아요. 되게 신기한 게 여기 온 사람들을 보면 공부도 잘하면서 놀기도 잘 놀고 다양한 경험을 했던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러니깐 적당히 놀고 적당히 잘하는게 중요한 거 같아요.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후배들을 위해 흔쾌히 시간을 내주신 박주람 선배님께 감사 드립니다. 선배님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본교 컴퓨터공학부를 졸업한 많은 졸업생들이 다양한 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컴퓨터공학부 기자단에서는 졸업생 선배님들께 생생하게 전해 듣는 회사 이야기가 궁금할 학생들을 위해 앞으로 더욱 다양한 회사에 있는 졸업생들의 인터뷰를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강태희 기자(컴전 15, rkdxogml5768@naver.com)

이전글 6주간 밴쿠버 ‘단기 SW 현장실습’ 성황리에 마쳐
다음글 몸도 클린, 마음도 클린, 클린 엠티 새내기 수련회
리스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