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대학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한양대학교는 현재 소프트웨어중심대학으로 선정되어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학생들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그 중 UCI UROP(Undergraduate Research Opportunity Program)이 2017년 12월 27일부터 2018 2월 22일까지 진행되었다. 이번에 한양대학교에서 선발된 3명의 학생들은 컴퓨터공학부 4학기를 마친 재학생들로 겨울방학 기간 중 8주간 미국소재 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에서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본 프로그램은 글로벌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위해 소프트웨어중심 사업단이 지원하여 파견하는 것으로 학생들은 항공료 및 체재비 등의 혜택을 지원받았다.

 1주간 적응기간 후 학생들 별로 현지 UCI 담당 교수님들과 연구 주제를 배정받아 연구를 진행하는 형식이었다. 연구 주제는 Embedded system, Natural Language Processing 등이 있었고, 담당 교수님의 지도 아래 자발적으로 연구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매주 3번씩 있는 미팅을 통해 빠른 피드백을 가능하게 하여 짧은 2달 간의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연구를 끝내면서 짧은 논문을 써서 담당교수님에게 제출하고, Last Symposium에서는 해온 연구에 대한 내용과 앞으로의 비전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담당교수님들과 조교분들께서도 참석해 주셔서 자리를 빛내 주셨다.

 그리고 주말에는 Weekend activity를 진행하여 가까운 관광명소를 방문하거나 UCI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세미나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현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도 보냈다. 8주간의 파견을 통해 학생들은 전공이나 연구 주제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해당 나라와 지역의 문화까지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며 견문을 넓힐 수 있었다.

 우리 학부 산학협력중점교수 “이효섭” 교수님은 “해외 프로그램은 사업과 관련해 MOU를 체결한 해외 기관(기업)과 대학(연구소) 현지에서 수행하고 있는SW 및 융합 관련 다양한 프로젝트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어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 입니다.”라고 우리 학부 학생들을 격려하시며 하계방학의 I-SURF 교육프로그램과 캐나다 밴쿠버의 해외 인턴십, 가을학기에는 영국 벨파스트Queen’s 대학내 연구소에서의 해외 인턴십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히셨다.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는 다양한 국제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에 가져야 할 능력을 기를 수 있게 최선을 다하며 학생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교류 프로그램들이 학부 학사일반 게시판에 게시될 예정이니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기를 바란다.

이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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