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대학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지난 5월 26일과 27일, 한양대학교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지원사업단에서 주최하는 ‘어린이 코딩캠프’가 한양대학교 공업센터본관, 315호에서 이틀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는 올해부터 학교 정규과정에 코딩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코딩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어린이 코딩캠프’란 초등학교 2학년에서 6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코딩 교육 프로그램으로, 한양대학교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학생들이 직접 강사가 되어 초등학생들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한양대학교 학생들이 기획 및 강의를 하였으며, 이에 대한 수업자료도 직접 준비하는 등 모든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주도 하에 진행되었다.

첫째 날에는 한양대학교 어플동아리 ‘EOS’에서 팃포탯 게임 시뮬레이션을 통한 JAVA 수업을 선보였으며, 둘째 날에는 한양대학교 보안동아리 ‘ICEWALL’에서 turtle module을 통한 파이썬 수업을 진행하였다. 단순히 컴퓨터 언어를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 그림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도구와 커리큘럼으로 진행되어 초등학생들의 만족도와 참여도를 더욱 높였다.

본 행사의 주강사로 참여하였던 한양대학교 소프트웨어전공 이진명 학생은 “어린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 힘들었지만 짧은 시간안에 발전한 모습을 보니 매우 보람찼다”라며 “아이들이 나중에 컴퓨터 사이언스에 진학하여 이번 캠프를 회상해준다면 더 없이 행복할 것같다.”라고 전하였다.

 ‘어린이 코딩캠프’는 한양대학교 학생들이 직접 강사가 되어 초등학생들에게 코딩을 가르쳐줌으로써 의미있는 활동을 실현하였다. 앞으로도 ‘어린이 코딩캠프’와 같은 사회 환원 활동이 주기적으로 개최되어 많은 어린이들이 교육을 제공받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