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대학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우리학교의 각 교수님 연구실가면 뭘 공부할까?” 무척 궁금하죠? 교수님들이 뭘 하는지 아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교수님께 이메일을 보내서 면담을 신청한다.
• 찾아뵙고 문의한다.
• 연구실에서 한 달 정도 인턴을 한다. "학부 연구생" 혹은 "학부 인턴"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교수님들은 학부생들에게 대학원 연구실의 문호를 개방하고 있습니다. 학부생들이 여름방학 혹은 겨울방학 때 대학원 연구실에서 대학원생들과 함께 생활하고, 연구과제에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일정금액의 인건비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학생들은 쉽게 다가설 수가 없습니다. 그 이유와 해결책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봅니다.

• "연구실에서 인턴을 하면 꼭 그 연구실로 가야하는 것 아닌가? 나는 아직 마음을 못 정했는데.” 꼭 그렇지 않습니다. 학부 인턴생은 그 어떤 의무도 없습니다. 그 연구실에서 인턴을 했다 하더라도 꼭 그 연구실로 진학해야하는 것도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관심이 있는 교수님의 연구실에서 실제 진행되는 연구를 구체적으로 알아본다는 취지에서 학부생 인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수님들도 학부생 인턴을 통해서 교수님 연구실에서 진행되는 일들을 알리고 싶어 하십니다.

• “못 따라가면 어떡하지?”. 본인의 실력이 수준미달이라고 생각해서 연구실에 지원할 엄두가 나지 않는 학생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걱정하지 마세요. 교수님들도 학생들의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계십니다. 학부생 이상의 실력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학부생들에게 특별한 기대를 하지 않는다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적합합니다. 여러분들이 연구실에서 생활하면서 기초를 다지고, 실력을 스스로 향상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계십니다.

학부에서는 학부생들의 “학부 인턴”을 지원하는 ‘CS 연구장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선발되면, 학부 인턴을 하면서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또, 이외에서 각 교수님들께서 내부적으로 학부인턴을 지원하는 과제들을 갖고 계십니다. 주저하지 말고, 교수님들의 연구실 문을 두드리세요. 우리학부 교수님들은 항상 여러분이 찾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한양대학교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학부장 원유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