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대학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한양대학교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가 지난 10일 한양대학교 정보통신관에서 제6회 한양대학교 프로그래밍 경시대회(HCPC)를 개최했다. 본 대회는 SW 중심의 미래사회를 주도할 우리 학생들에게 문제 해결 능력과 알고리즘 설계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또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총상금 320만원과 총장상이 주어진다.  한양대학교 알고리즘 동아리 ALOHA에서 주관하고 마피아컴퍼니, 네이버D2, startslink의 후원을 받은 이번 대회는 작년보다 21개 팀이 많아진 98팀, 총 인원 294명이 참가하여 컴퓨팅 프로그래밍에 대한 한양대학교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대회는 3인으로 구성된 팀별로 정해진 시간 내에 알고리즘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행착오를 줄이고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수록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어 구성원 간 협업과 전략이 요구된다. 3시간에 걸쳐 진행된 대회에서 Advanced 디비전의 1등은 ‘소전14’ 팀(최*석, 최*원, 김*이), 2등은 ‘끝나고롤드컵결승’ 팀(김*훈, 김*훈, 이*준), 3등은 ‘아재들’ 팀(김*민, 정*홍, 이*석)이 차지했다. 또한 Begginer 디비전의 1등은 ‘1등 못할시 전원군대’ 팀(여*관, 표*원, 한*수), 2등은 ‘탈로하 알로하 안로하’ 팀(김*연, 장*준, 박*영), 3등은 ‘1년 동안 코딩 안한 1명과 아예 안해본 2명으로 구성된 팀’ 팀(조*진, 이*영, 백*우)이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소전14’ 팀은 역대 참가팀 중 유일하게 대회 스코어보드가 프리징되기 전 11개의 문제를 모두 해결해 1위를 차지하며 다른 참가자들을 놀라게 했다.

성창호(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17) HCPC 운영위원장은 “근 몇 년간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 만큼, 참가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요즘은 문제 해결 능력이 중요시되는 시대이므로,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와 실력 증진에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 더불어 6년째 진행되고 규모가 커진 행사인만큼 학교에서 좀 더 적극적인 준비와 지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번 한양대학교 프로그래밍 경시대회의 문제는 백준 온라인 저지 에서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홍유진 기자

(hyj5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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