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artment of Computer Science 한양대학교 소프트웨어대학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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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균 신임 교수님 인터뷰
작성자 : 학생기자단(taehee.taylor.kang@gmail.com)   작성일 : 19.03.31   조회수 : 864  


[노영균 교수님]



새 학기가 시작되고 어느덧 봄 냄새가 나기 시작하는 3월, 새로 부임하게 된 노영균 교수님을 만났다. 한양대학교에 새로 오시게 되어 누구보다 정신없으실 교수님이지만 학생 기자단을 흔쾌히 반겨주셨다. 



- 안녕하세요! 교수님에 대한 소개와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학기에 새로 부임하게 된 노영균입니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펜실베니아대학 GRASP 연구실 방문연구원으로 연구하였고, 2011년 서울대학교 인지과학 협동과정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그 후 KAIST의 전산학과와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를 거쳐 한양대학교에 오게 되었습니다. 머신러닝, 인공지능과 관련된 분야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 교수님께서 지금까지 해오신 연구 분야는 어떤 분야인가요?


머신러닝이라는 분야를 원리적인 부분에서부터 응용까지 다양한 연구를 해 왔습니다. 머신러닝에 대해 설명드리기 위해서 먼저 ‘러닝’이라는 개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러닝이란 일반화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학습시키지 않은 데이터로 원하는 결과를 얻어낼 수 있는 예측은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학습이지만 알고리즘의 입장에서 이야기한다면 parameter를 setting 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학습은 새로운 데이터가 주어졌을 경우, 주어진 data set을 잘 응용할 수 있도록 ‘일반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잘 일반화 시킬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연구해오고 있습니다. 


- 교수님께서 현재 전공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신 계기는 무엇인가요?


제가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된 분야는 음성 인식 분야입니다. 음성 인식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며 관련 있는 알고리즘을 공부하게 되었고, 점점 범위를 넓혀나가 인지 과학 분야에 대해 공부하며 자연히 대학원에서도 인지 과학 분야를 전공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는 머신 러닝이라는 개념이 15년 전만 해도 많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머신러닝이라는 개념을 international summer school 강의를 통해 알게 되었고, 이것이 내가 갈 길이라는 생각이 들어 그때부터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 머신 러닝이 실생활에는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을까요?


제가 연구해본 세 가지 분야에 대해서 설명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인공지능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가장 쉽게 떠올리실 비전 데이터를 이용한 딥러닝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인간의 시각적인 인식 능력을 재현하여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은 물체를 단순한 알고리즘만으로도 사람인지, 책상인지 등 어떠한 물체인지 파악할 수 있는 모델을 비전 데이터를 이용하여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바이오 데이터를 머신 러닝을 이용하여 분석한다면 어떤 사람의 prognosis를 예측하여, 그 사람의 유전자에 따라 주의해야 할 병, 유전자 특성에 맞는 치료법 등을 추천해 줄 수 있습니다. 의료 데이터와 관련된 분야는 병의 진단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기존(의) 환자들의 데이터를 이용해 학습시킨 모델이 의사들을 도와서 혹은 스스로 의사들이 발견하지 못한 부분까지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머신 러닝은 실생활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앞으로 그 분야 또한 점점 넓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머신러닝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역량이 필요할까요?


머신러닝이라는 분야는 새로운 학문입니다. 기존의 분야와 다르게 서로 다른 분야들을 통합시켜 하나의 틀에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분야로, 다양한 분야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 전반적인 이해를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학적 이슈와 컴퓨터의 원리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합니다.


- 교수로서 가지고 계신 포부가 있으신가요?


좋은 분들과 함께 하다 보니 한양대학교 교수까지 될 수 있던 것 같습니다. 교수는 연구하면서 가르치는 일을 하는 만큼 이 두 가지 일에 있어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aAIs (Advanced Application for Intelligence Systems Lab. at Hanyang University)라는 이름의 연구실을 신설할 계획입니다. Advanced application이라는 단어는 리차드 P. 파인만의 Lectures on Computation이라는 책의 서문에서 파인만이 artifical intelligence라는 단어를 advanced application이라고 명칭한 데 영향을 받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진부한 말이 될지 모르겠지만 대학생 정도라면 모두 꿈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와 제 주변 상황을 보고 꿈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그 꿈이 언젠가 현실이 될 것이라는 것을 느꼈고, 이것을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인공지능이라는 분야는 매년 혁명적인 논문이 20편 이상 나오고, 세션에서도 다른 분야와 비교가 안될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발전 가능성이 많은 흥미로운 분야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머신러닝에 관심을 가지기를 바랍니다.



노영균 교수님은 올해 한양대학교 컴퓨터 소프트웨어 학부 교수님으로 부임하셨고, 기계학습, 비모수학습, 의사결정을 연구하신다. 교수님께 추가적인 질문이 있거나 연구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은 nohyung@hanyang.ac.kr로 연락하기 바란다.



정예린 기자

(dlgldlg123@naver.com)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학생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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