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artment of Computer Science 한양대학교 소프트웨어대학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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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외인턴십 - 백수영(Hypersense)
작성자 : 학생기자단(roomylee@naver.com)   작성일 : 19.11.26   조회수 : 173  

안녕하세요한양대학교 소프트웨어전공 재학생 백수영입니다저는 올해 1월부터 실리콘밸리 인근에 위치한 스타트업인 ‘Hypersense’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습니다해외 인턴십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인턴십 경험을 나누고자 합니다.

 

해외 인턴십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한양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에서 지원하는 UROP(Undergraduate Research Opportunity Program)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면서 입니다이는 미국 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이하 UCI)에서 CS 학부 교수님대학원생들과의 연구 수행 및 해외 경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지난해 여름방학부터 겨울까지 참가하였습니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던 중 미국에 있는 한국계 스타트업에 인턴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된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3학년 1학기만을 이수한 상태였던 저에게는 실리콘밸리 인턴십은 큰 도전이었습니다왜냐하면 졸업예정자 학생들만큼 수행한 프로젝트가 많지 않고자신있는 분야도 없었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살면서 한번쯤은 세계적인 기업들이 있는 실리콘밸리의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었기에 resume(영문 이력서)를 작성하여 지원하였습니다.

 

제가 지원한 회사가 관심있어 할 만한 분야를 집중적으로 강조하여 resume를 작성하였습니다중요한 정보를 먼저 작성하고필수적인 정보만을 최대한 간결하게 하되 자신을 최대한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작성하였습니다또한 인터뷰 제안이 언제 올지 모른다는 생각에 틈틈이 인터뷰 준비를 했습니다. resume에 작성한 프로젝트 경험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정리하고, Leetcode를 통해 코딩 인터뷰 문제를 풀어보고백준 사이트를 통해 알고리즘을 공부하였습니다또한 주위 인터뷰 경험이 있는 사람들의 조언을 통해 제 생각을 공유하는 방법과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방법을 연습했습니다.

 

다행히도 제가 참여한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진 한 회사에서 인터뷰를 제안하였습니다인터뷰는 제가 했던 프로젝트를 위주로 진행되었습니다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저의 참여 기한과 기여도그리고 제가 담당한 파트에 대해서 물어보았습니다영상 혹은 웹사이트로 기록한 것이 있어 이를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또한 알고리즘에 대해서도 물어보았습니다대답을 한 번 만에 하지 못하였지만연습했던 것처럼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저의 생각을 공유하면서 부족한 설명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결과 다행히도 6개월동안 인턴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이를 연장하여 지금까지 계속 인턴을 하고 있습니다저는 Hyprsense라는 회사에서 Facial Tracking 기술을 캐릭터 모델과 통합하는 업무를 수행했습니다실시간으로 캡처한 얼굴 표정을 캐릭터 모델에 입혀 실제 사람과 똑같이 표현하도록 연결시키는 일이었습니다이러한 일들을 하기 위해서는 Unity, Unreal Engine 프로그램을 다루는 능력이 필요했습니다.

 

인턴십을 하면서 좋았던 점은 아무래도 세계적인 기업들이 있는 실리콘밸리에서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개발자 및 디자이너분들과 함께 작업을 했다는 것입니다또한 저희 회사의 경우 인턴도 협업 과정 속에서 실제 설계부터개발테스트적용에 이르는 전 과정에 참여한다는 점이 저에게 매우 큰 이점으로 다가왔습니다또한 자유로운 출퇴근제와 재택근무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도왔고수평적인 사내 분위기는 일을 더 잘 배우고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실리콘밸리에서의 삶 자체가 정말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누구나 이름만 들어도 아는 세계 IT 기업에 다니는 사람이 알고 보니 저의 룸메이트였고, meetup에 가서 사귄 친구들도 알고 보니 애플구글페이스북 등에 다니는 사람들이었습니다실제 해당 회사에 다니고 있는 친구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회사 탐방을 통해 세계 기업이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복지 및 일 환경그리고 분위기 등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턴으로 일을 하면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는 것 이외에도새로운 문화를 경험한다는 것그 자체가 저에겐 너무나도 값진 경험이었습니다비록 타지에서 혼자 생활하고회사에서 처음 일해 본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하지만 그 과정 속에서 저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어려움이 닥칠 때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등을 배우게 되었습니다그리고 더 나아가 경험의 소중함을 깨달았습니다회사에 다니기 전까지만 해도 실리콘밸리 인턴십에 대한 환상만이 가득하였지만이상이 있으면 현실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이는 제가 경험하지 않았더라면 영원히 몰랐을 것입니다.

 

제가 공유하고 싶은 것은 인턴십을 통해 최대한 많이 경험을 하셨으면 합니다회사 혹은 집에서 코드 한 줄이라도 더 짜는 것도 좋지만타지에서 집도 직접 구해보고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러 모임에 참석하고외국인들과 영어로 대화하고각종 컨퍼런스에 참가하고혼자 여행을 가보는 등 정말 다양한 경험을 해보시길 바랍니다그리고 매순간 순간의 생각과 느낌을 기록하시길 바랍니다후에 기록한 것을 보았을 때 다시 한 번 더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에는 다양한 해외 인턴십 지원 프로그램이 생기고 있습니다해외 취업과 타지 생활에서의 경험을 원하시는 분들더 나아가 단순히 돈을 벌고 싶다가 아닌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으신 분은 꼭 해외 인턴십에 지원하길 바랍니다

 

 

백수영 기자

(qortndud97@naver.com)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학생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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