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대학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지난 2월 16에 열린 Code Jam to IO for Women은 일정 점수를 넘긴 참가자에게 약 130만원 상당의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구글 I/O 2019의 참여 티켓과 750달러를 지원하였다. 우리 학교에서는 컴퓨터소프트웨어 학부 편규리 학우가 이러한 혜택의 주인공이 됐다.

 구글 I/O는 컴퓨터 기술의 최근 동향을 알아보고 다양한 개발자를 만나볼 수 있는 구글의 연례 개발자 행사이다. 행사는 2일 동안 구글의 개발자나 프로덕트 매니저가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그들의 기술을 발표하는 키노트, 구글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샌드박스,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개발자가 문제해결 방법 등을 이야기하는 세션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본 행사 전에는 여성 개발자들을 위한 WTM(Women Tech Makers) 파티가 열려 많은 여성 개발자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구글 CEO 선다 피차이(Sundai Pichai)는 키노트를 통해 차세대 안드로이드 Q 운영체제와 구글 검색에 증강현실(AR) 도입, 구글 어시스턴트 확장, 픽셀3a 시리즈 스마트폰, 구글 네스트 허브 맥스, 그리고 인공지능 기술 확대 및 사용자 데이터 보호 방안 등 다양한 내용을 소개했다.

 행사에 참여한 편규리 학생은 평소 알고리즘 대회에 참여하는 습관이 이번 구글 I/O 참여와 같은 좋은 기회를 얻게 해주었고,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개발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구글의 기술을 눈앞에서 체험할 수 있었던 샌드박스가 가장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본인의 코드를 구글의 개발자에게 보여주면 코드 리뷰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평소 개발에 관심이 많은 학생에게 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했다.

 구글 코드잼과 구글 I/O 참가 경험은 개발자의 꿈을 키우는 우리 학우들에게 매우 좋은 기회인 만큼 내년엔 더 많은 학우가 이러한 혜택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

홍유진 기자

(hyj5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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